현대백화점, 해외패션 봄·여름 '계절마감' 세일
현대백화점, 해외패션 봄·여름 '계절마감' 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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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안웨스트우드·블루마린 18일부터 돌입…180여 브랜드 6월 초까지 순차적 참여
오는 18일부터 현대백화점은 총 180여개 해외패션 브랜드가 참여하는 계절마감(시즌 오프) 할인행사를 연다. (사진=현대백화점)
오는 18일부터 현대백화점은 총 180여개 해외패션 브랜드가 참여하는 계절마감(시즌 오프) 할인행사를 연다. (사진=현대백화점)

[서울파이낸스 김태희 기자] 현대백화점은 10일 해외패션 브랜드 계절마감(시즌 오프) 할인행사를 오는 18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브랜드는 총 180여개다. 이는 지난해보다 10여개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행사기간 남녀 의류와 잡화까지 해외패션 브랜드의 올해 봄·여름 상품을 정상가격보다 10~50% 싸게 살 수 있다. 올해는 예년보다 이른 더위를 겨냥해 셔츠, 블라우스, 원피스 등 여름 상품 물량을 지난해와 견줘 20~30% 늘렸다. 재고 소진을 위해 브랜드별 참여 물량도 지난해보다 10~30% 많이 준비했다.
 
참여 브랜드 가운데 비비안웨스트우드·파비아나필리피·블루마린·안토니오마라스는 18일부터 무이·랑방·펜디·버버리·에트로·질샌더 등은 25일부터 할인 판매에 나선다. 포츠1961, 로샤스, 페델리, MSGM은 처음 참여하는 브랜드다.
 
전국 15개 점포 가운데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 등 5개 점포에선 해외패션 브랜드 이월 상품 할인 행사를 함께 연다. 압구정본점은 14일부터 17일까지 5층 대행사장에서 '수입의류 대전'을 열어 지방시·엠포리오아르마니·질샌더 등의 이월상품을 최대 40~60% 할인 판매한다. 
 
11일부터 13일까지 '유럽 수입의류 대전'이 열리는 무역센터점은 지하 1층 대행사장을 찾으면 타이거 오브 스웨덴과 필리파케이 등 10여개 브랜드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격보다 최대 60% 싸게 살 수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해외패션 시즌 오프는 브랜드별로 날짜가 달라 사전에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인기 상품은 행사 초반에 소진되기 때문에 서둘러야 맘에 드는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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