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대구대곡, 공주월송, 충북혁신도시 등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단지 내 상가가 공급된다.
17일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LH는 오는 23일부터 단지내 상가 47호의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규 공급물량은 △대구대곡2 A블록 3호 △공주월송 A-2블록 5호 △충북혁신 B2블록 8호 △제천강저 B2블록 4호 등 모두 20호다.
이외에 △대구대곡 B블록 1호 △아산배방업무용지4 주상복합2블록 9호 △파주운정 A20블록 4호 △부천옥길 B1블록 1호 △하남미사 A25블록 3호 △오산세교 주상1블록 5호 △군포송정 S-1블록 1호 △안성아양 B-6블록 3호 등 27호가 재입찰을 실시한다.
입찰예정가, 대금납부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에서 개별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이상혁 상가정보연구소 선임연구원은 "LH 단지내 상가는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고, 비교적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해 입찰 경쟁이 치열했다"며 "다만 최근 LH가 올해부터 희망상가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예년에 비해 단지내 상가 분양물량이 줄고, 낙찰가율도 눈에 띄게 하락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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