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13일 CJ제일제당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스테이플스센터와 LA컨벤션센터에서 지난 10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열린 한류문화 행사 '케이콘(KCON) 2018 LA'에 참석해 한식 브랜드 '비비고'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KCON 2018 LA 기간 '비비고 테이스티로드'(bibigo Tasty Road)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비비고 만두를 비롯해 주요 제품과 소스를 재해석한 메뉴를 선보였다.
특히 밥과 나물, 고기, 잡채, 장류 등을 활용한 비빔밥을 입맛에 맞춰 골라 먹을 수 있게 했다. 한식 이해도가 낮은 관람객에겐 불고기 비빔밥을 추천했다. 홍보 부스는 퓨전한식을 맛 보려는 관람객들로 붐볐다.
룰렛 게임을 통해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열고, 한글로 이름을 새긴 부채, 한글 문장 문신 스티커, 한국 음식 캐릭터 기념품 등도 나눠줬다. 박은선 CJ제일제당 비비고팀 부장은 "KCON 같은 대중문화와 어우러지는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며 단기적인 성과보다 한식의 맛과 가치를 알리는데 집중하고 있다. 한식 세계화 열풍을 이끌며 전 세계에 한식의 우수성과 정통성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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