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신안산 '생물새우' 판매
홈플러스, 신안산 '생물새우'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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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 위해 시기 앞당기고 산지-점포간 직접 배송으로 신선도 유지
17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들이 국내산 생물 새우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17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들이 국내산 생물 새우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서울파이낸스 김태희 기자] 홈플러스는 17일 가을 제철인 국내산 생물 새우를 오는 29일까지 1만2900원(박스·400g)에 판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8월 들어 해동·생 새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0% 이상 늘었다. 전체 수산물 순위가 한달 만에 10위에서 5위로 뛰어올랐을 정도다.

이처럼 새우 소비가 급증한 반면 공급은 부족한 상태다. 최근 당국의 강화된 검역으로 새우 전염병 문제가 불거졌고, 일부 국가의 새우 수입이 중단됐기 때문이다.

원활한 새우 수급을 위해 홈플러스는 전라남도 신안 등 산지에서 국내산 새우 물량을 확보하고 판매 시기를 앞당겼다. 특히 양식장에서 어획한 새우를 현지에서 해수 세척 및 선별 후 아이스팩과 함께 포장해 전국 각 점포로 직접 배송한다. 중간 유통과정이 없이 산지-점포 간 직접 잇는 것.

김명수 홈플러스 수산팀 바이어는 "매년 8~10월에 만나볼 수 있는 국산 생물 새우는 살이 꽉 찬 가을 제철 상품"이라며 "구매 후 가정까지 간편하게 가져갈 수 있도록 재활용이 가능한 흰색 스티로폼 박스에 아이스팩과 동봉해 판매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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