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날씨] 구름 많고 일교차↑…태풍 영향 남해안·제주 '비바람'
[주말날씨] 구름 많고 일교차↑…태풍 영향 남해안·제주 '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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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주말인 29일 온종일 하늘빛이 흐리겠다. 하지만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만 주의한다면 야외활동 즐기기에 무난하겠다. 

다만 영남 해안과 제주도에는 24호 태풍 '짜미'(TRAMI)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30일부터는 남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비는 일요일 오전까지 오락가락 이어지겠다. 비의 양은 주말부터 휴일까지 영남 해안으로는 5~40mm, 제주는 최고 60mm가 예상된다. 

24호 태풍 '짜미'는 강한 중형급의 세력을 유지한 채 일본 오키나와 남쪽 부근 해상을 북서진하고 있다. 일요일쯤 일본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기온은 다소 쌀쌀하겠다. 서울 15도, 대전 14도, 대구 15도로 출발하겠다. 내륙을 중심으로는 안개도 짙게 끼겠다. 낮에는 예년기온 까지 올라 온화한 날씨가 예상된다. 서울 26도, 대전 25도, 대구 23도, 창원 22도까지 오르겠다. 다만 주말이 지나고 나면 한낮에도 기온이 더 떨어지면서 서늘하겠다.

29일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춘천 25도, 강릉 21도, 청주 25도, 대전 24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대구 22도, 부산 21도, 제주 21도 등으로 예상된다.

전국적으로 대기의 질도 좋아 쾌청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오존 농도도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으로 나타나겠다. 전날 설악산에서 첫 단풍이 관측됐는데, 다음 달부터는 무르익는 가을 속에 더 많은 산에서 단풍을 즐길 수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m, 먼 바다 0.5~2.5m로 예상된다. 남해 앞바다와 먼 바다에서는 각각 1~2.5m, 1~4m 높이로 물결이 일겠다. 동해의 물결 높이는 앞바다 0.5~2m, 먼 바다 1~2.5m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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