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롯데건설은 내년 10월 준공하는 '나인원 한남'에 드론을 이용한 공정관리와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설계 등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드론을 이용한 공정관리는 GPS와 연동한 드론을 건설현장 상공에서 360도 스캔하고 수집한 정보를 통해 공정관리를 수행할 수 있으며 좌표계와 연동되는 입체 촬영을 통해 시공 현황 및 실시간 물량 체크, 시공 오차를 차단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도입될 BIM 설계는 건축, 구조, 토목 공사에 대한 통합 모델을 설정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문제와 위험 지역 등을 미리 확인, 사전 예방이 가능하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나인원 한남에 드론 기술을 활용한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현장에 접목하고, BIM 기술을 현장 시공관리 영역까지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나인원 한남은 용산구 한남동 680-1번지 일대에 341가구, 전용면적 206~273㎡, 9개동 규모로 조성되는 단지다. 입주는 2019년 1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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