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에어서울은 국내 생활·헬스케어 브랜드인 웰크론 헬스케어(Welcron healthcare)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에어서울은 웰크론 헬스케어로부터 생리대 등 여성용품과 핸드워시, 핸드크림 등의 화장품을 지원받아 기내 여성 전용 화장실에 비치하고 여성 승객들의 편의를 높일 방침이다. 여성용품은 오는 3월 1일부터 전 노선에, 화장품은 4월 1일부터 동남아 등의 중거리 노선에 비치될 예정이다. 또한 트래블 키트도 제공받아 기내 행사 경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조진만 에어서울 경영본부장은 "여성 승객들의 비중이 60%를 넘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배려 차원에서 지난해 9월부터 전용 화장실을 운영하고 있는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드릴 수 있는 공동 프로모션을 전개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에어서울은 지난해 9월부터 보유하고 있는 모든 항공기(A321-200)의 기내 화장실 4개 중 하나를 여성 전용으로 바꾸고, 19개 전 노선에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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