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지난달 전국에서 새로 등록한 임대사업자 수가 3개월 만에 소폭 반등했다.
국토교통부는 3월 한 달 동안 5474명이 임대사업자로 신규 등록했고 등록 임대주택은 1만1057채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전월보다 등록사업자는 7.1%, 등록주택은 3.4% 늘었다.
현재까지 등록된 임대사업자는 총 42만4000명이다. 서울에선 2008명이 임대등록 사업자로 새로 등록하면서 전월(1736명)보다 15.7% 늘었다. 수도권 전체로는 3945명이 등록했다. 이어 △경기(1937명) △부산(259명) △인천(253명) △대구(126명) △강원(111명) △울산(98명) 등의 순이었다.
3월 신규 임대주택은 서울의 경우 3839채로 전월보다 12.9% 증가했다. 수도권은 7319채로 0.9% 증가했고 지방은 3738채로 8.7% 늘었다. 현재까지 등록된 임대주택은 총 139만9000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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