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GS건설 컨소시엄은 오는 5월 세종특별자치시 행정중심복합도시 4-2생활권 일대에 들어서는 '세종자이 e편한세상' 분양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8개동, 전용면적 84㎡~160㎡, 총 120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별로는 △전용 84㎡ 720가구 △전용 101㎡ 274가구 △전용 124㎡ 190가구 △129㎡ 3가구 △144㎡ 4가구 △153㎡ 3가구 △160㎡ 6가구 등이다. 민간 참여 공공주택아파트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GS건설·대림산업이 시행사로 참여하며, 시공은 GS건설과 대림산업에서 맡는다.
단지가 들어설 4-2 생활권은 벤처파크를 비롯해 산업단지, 연구단지 등으로 개발되는 부지로서, 세종시청, KDI한국개발연구원 등이 가깝게 위치한다. 단지 생활권 안으로는 향후 공공주택 약 6953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인근으로 간선버스 급행체계(BRT) 2개 노선 정류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햇무리교를 통해 정부세종청사 접근이 용이하다. 구역 내 구즉세종로를 통해 대전으로 이동할 수 있고 세종청주로를 이용한 청주로의 이동도 가능하다. 향후 개통 예정인 서울~세종 고속도로를 통하면 서울을 비롯한 광역 도시로의 이동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인근으로 고등학교(예정) 부지가 있으며 생활권 내 유치원·초·중학교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카이스트(KAIST) 융합의과학원(2021년 예정)을 비롯해 국내·외 공동 대학캠퍼스가 4-2 생활권에 들어설 예정이다. 전 가구 남향 위주의 배치로 채광과 통풍이 용이하며, 단지는 옆 괴화산과 금강과 이어지는 삼성천으로 둘러싸인 배산임수 입지다.
견본주택은 세종시 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 들어서며 오는 5월 문을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