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장관 "하나의 팀이 돼 정책 추진하자"
김현미 장관 "하나의 팀이 돼 정책 추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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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기반 일자리 창출 기여', '임금 직불제' 등 정책 공조 강조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13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에서 열린 공공기관 CEO간담회에서 공정문화 확립, 안전관리 강화 등에 대해 인사말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13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에서 열린 공공기관 CEO간담회에서 공정문화 확립, 안전관리 강화 등에 대해 인사말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국토부 산하 신임 기관장들을 만나 "국토교통부와 '하나의 팀'이 돼 정책과 사업을 추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김현미 장관은 13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정책 공조 및 기관별 시책을 점검하기 위해 인선이 마무리된 산하기관 15개 공기업·준정부기관 신임 기관장들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주거복지로드맵 및 3기 신도시 추진의 차질없는 이행,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과확산, 철도분야와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강화 등 주요 시책의 성과와 이행사항을 점검했으며, 새로운 일자리 창출 기반을 조성하고, 건설분야 일자리 질 개선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및 공정한 채용문화 정착 등을 강조했다.

또한 올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3년차를 맞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감정원 등의 뉴딜 사업 투자를 확대해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하고 지역기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기여해줄 것을 주문했다.

건설산업과 관련해서는 오는 6월19일부터 공공공사에 의무적으로 적용되는 '임금 직불제'를 위해 국토부 산하기관 현장이 모범사례가 되도록 하고, 주 52시간 근로제 단축으로 공기·공사비 조정이 필요할 경우 이를 적극 반영할 것을 요구했다.

김 장관은 "지난 3월 발표된 '공공기관 작업장 안전강화 대책'의 이행을 통해 건설분야 일자리가 양질의 안전한 일자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산하기관장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올해 초 발표된 '범부처 채용비리 전수조사'의 후속조치도 차질없이 이행해 구직자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각 기관장이 각별히 노력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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