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관계형금융·새희망홀씨 취급 우수행원 31명에 감사장
금감원, 관계형금융·새희망홀씨 취급 우수행원 31명에 감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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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사진=서울파이낸스DB)
금융감독원 (사진=서울파이낸스DB)

[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금융감독원은 관계형금융과 새희망홀씨 대출을 적극적으로 취급한 15개 은행의 직원 31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17일 밝혔다. 

관계형금융은 신용도가 낮거나 담보가 부족해도 사업 전망 등이 유망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비계량 정보를 포함한 기업 정보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장기 여신 및 경영 컨설팅을 제공하는 제도다. 새희망홀씨는 은행권 대출이 어려운 대출자(연소득 3500만원 이하 또는 신용등급 6~10등급이면서 연소득 4500만원 이하)에게 최고 연 10.5% 금리로 3500만원까지 빌려주는 서민금융상품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관계형금융 잔액은 2016년 말 4조2000억원에서 지난해 말 7조6000억원으로 늘었다. 새희망홀씨 취급액은 2016년 2조3000억원에서 지난해 3조7000억원으로 증가했다.

관계형금융 우수직원은 △신한은행 마산금융센터 소민기 부지점장 △신한은행 광산금융센터 박승일 부지점장 △KB국민은행 신자양지점 이상원 차장 △우리은행 야탑역금융센터 이원웅 과장 △KEB하나은행 인천금융센터 조경남 차장 △NH농협은행 논산시지부 류태현 팀장 △IBK기업은행 시화공단지점 유유종 과장 △대구은행 영천시청지점 신우현 차장 △대구은행 사상공단영업부 최대진 부지점장 △경남은행 온산지점 김병철 부지점장 △광주은행 주월지점 유광호 부지점장 △부산은행 창원지점 안성훈 부지점장 △제주은행 여신심사부 허상욱 부부장 △전북은행 부평소매금융센터 직원 등이다.

새희망홀씨 우수직원은 △신한은행 역삼돔지점 이성우 대리 △신한은행 길동지점 안병규 주임 △국민은행 장안동지점 직원 △우리은행 수유동금융센터 공푸르미 대리 △하나은행 대전역전지점 전수미 대리 △SC은행 굽은다리역지점 이준동 대리 △씨티은행 제주지점 이종혜 대리 △농협은행 인천삼산지점 장영섭 과장보 △기업은행 방학동지점 직원 △전북은행 안행교지점 직원 △전북은행 서신동지점 직원 △경남은행 옥포지점 추교식 차장 △광주은행 나주지점 선종우 행원 △부산은행 신덕포지점 김요한 대리 △대구은행 장기동지점 김대현 계장 △제주은행 남문지점 김명균 대리 △수협은행 의정부지점 장한솔 대리 등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두 상품은 은행 수익성 측면에서 비중이 높지 않지만 일선 영업점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해 취급 규모가 증가했다"면서 "영업점 직원들의 노력에 감사를 전하고, 은행권의 포용 금융 실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격려행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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