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는 3일 강원도 치악산국립공원에서 '클린 마운틴 365' 정화 활동을 펼쳤다. 클린 마운틴 365는 블랙야크 알파인클럽(BAC)이 참여하는 365일 깨끗한 대한민국 명산 만들기 캠페인이다.
블랙야크에 따르면, 산에 버려진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2013년부터 클린 마운틴 365를 펼쳐왔다. BAC 회원들을 주축으로 7년째 등산과 연결한 자연보호 활동을 벌이는 것이다.
이번 치악산 클린 산행에는 블랙야크 임직원과 BAC 회원 등 7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원주시에 모인 뒤 약 5시간 동안 치악산을 오르며 등산로에 버려진 쓰레기 20㎏을 주웠다.
5일 블랙야크 쪽은 "산에서 치유와 긍정적 에너지를 얻는 BAC 멤버들이 정기적으로 '클린 산행'을 기획하고 관련 해시태그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사진을 공유하는 등 캠페인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흔적을 남기지 않는 친환경 탐방과 생태계 복원을 위한 활동이 하나의 놀이 문화처럼 정착될 수 있도록 플랫폼을 통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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