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테마주(株)로 거론되는 종목들이 기자회견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일 오전 9시22분 현재 화천기계는 전장 대비 540원(12.74%) 오른 4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상한가를 포함, 나흘 연속 상승 흐름이다. 같은 시각 삼보산업도 80원(4.09%) 상승한 2035원에 거래되며 4거래일째 오름세다.
화천기계는 조국 후보자와 이 회사 감사가 미국 버클리대 법대 동문으로 알려졌고, 삼보산업은 대표이사가 조 후보자와 부산 혜광고 동문이라는 이유로 '조국 테마주'로 꼽힌다.
조 후보자는 전날 오후 국회 인사청문회가 사실상 무산되자 기자회견을 열고 관련 의혹들에 대해 해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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