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오세정 기자] 메디블록 이은솔 공동창업자가 27일 국회 도서관 강당에서 열리는 'BLOCK FESTA 2019'에 참석해 '블록체인 기반의 환자 중심의 의료정보 플랫폼'을 주제로 세션 발표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BLOCK FESTA 2019'는 블록체인을 주요 국가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정부와 민간 기업이 머리를 맞대고 장기적인 로드맵을 논의하는 자리로, 'Blockchain in Government'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국회의원 김성수, 국회의원 추경호, 블록미디어,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블록미디어가 주관해 진행된다.
이은솔 메디블록 공동창업자는 "의료기술의 발전에 따라 개인 맞춤형 의료 등, 개인의 건강이나 의료정보를 활용한 연구와 의료서비스의 제공 등이 큰 화두가 되고 있지만, 필요한 개인 건강 및 의료정보는 대부분의 국가에서 정부기관 및 의료기관에 한정돼 있어 그 활용이 어려운 상황이다"며 "메디블록은 이러한 의료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이를 활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잡한 권리관계 등을 해결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공동창업자는 "이번 행사에서 메디블록이 세션 발표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 'BLOCK FESTA 2019'에서는 의료정보를 블록체인 기술과 접목시켜 보다 안전하고 관리하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환자 중심의 의료정보 플랫폼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메디블록은 정부 부처가 합동으로 2023년까지 진행하는 '데이터 AI 경제 활성화' 계획의 한 부분인 '마이데이터 사업' 의료분야에 최종 지원 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여러 정부 과제를 국내외 유수의 의료기관, 산업과 활발하게 진행하여 기술 실현 가능성 또한 인정받은 플랫폼이다.
메디블록은 서울대병원, 세브란스 병원, 가톨릭중앙의료원, 그리고 하버드 의과대학 실습 수련병원인 MGH와 의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포브스가 선정한 2018년 기대되는 한국 스타트업 10곳'과 '포브스가 선정한 2019년 기대되는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9곳'에 선정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국내 최고의 의료정보 플랫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