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투게더] 한화건설, 건설업체만의 특별한 사회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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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품·금품 전달 및 건설기술자 재능 기부
건축가 꿈 심는 진로교육 프로그램 진행
한화건설 봉사단과 지역주민들이 부산시 부산진구 '여성문화인권센터'에서 포레나 도서관 86호점 개관을 함께 축하하고 있다. (사진= 한화건설)
한화건설 봉사단과 지역주민들이 부산시 부산진구 '여성문화인권센터'에서 포레나 도서관 86호점 개관을 함께 축하하고 있다. (사진= 한화건설)

[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한화건설은 경영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건설업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활동에 나서고 있다.

우선 한화건설은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을 올해로 9년째 이어오고 있다.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은 한화건설 아파트 브랜드인 '포레나'의 이름을 사용하고, 사회복지시설 유휴공간 등을 활용해 도서관을 만드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1년 3월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린내 1호점'을 시작으로, 올해 8월 부산 부산진구에 위치한 '여성문화인권센터' 내 86호점이 개관했다.

이 사업을 통해 약 5만여권의 도서가 기증됐으며 한화건설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기존 공간 철거 및 내부공사, 붙박이장 조립, 페인트 칠 등 공간 리모델링에도 참여했다. 특히, 물품 전달 및 금전적 기부활동 뿐만 아니라 건설 기술자로서의 재능 기부에도 나서고 있다.

한화건설은 '도서나눔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도서관에 지속적으로 도서 기부를 진행하고 있으며, 기부받은 도서들에 대해 50~100%에 해당하는 기부금 영수증을 발행해주고 있다. 오는 2020년까지 100호점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함께 한화건설은 지난 7월 2박3일동안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홀에서 '건축 꿈나무 여행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건축 꿈나무 여행 프로그램은 한화건설 및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함께 참여해 한화건설 직원과 대학생 봉사단이 한 팀이 돼 청소년들에게 건축가의 꿈을 심어주는 진로교육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2박3일 일정동안 건축 꿈나무 육성을 위한 워크숍·진로교육·멘토링 외에도 건축 관련 직업 및 직무소개, CAD를 활용한 설계실습 등의 과정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건축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진로 상담 등이 진행됐다.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는 "도서관 조성사업 및 건축 진로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미래 주역들이 건축을 이해하고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설사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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