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코스피가 개인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3p(0.05%) 오른 2074.5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9.27p(0.45%) 오른 2082.66에서 출발한 후 강세를 보이다 장중 한때 하락했으나 결국 강보합세로 장을 마무리했다.
매매주체별로는 개인이 557억원 순매수 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3억원, 227억원 순매도 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331억5500만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섬유의복(1.10%), 건설업(0.95%), 전기전자(0.80%), 은행(0.74%), 제조업(0.12%) 등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보험(-1.36%), 운수장비(-1.13%), 전기가스업(-1.10%), 의료정밀(-0.99%), 화학(-0.54%)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등락이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0.61%), SK하이닉스(1.71%), 셀트리온(0.30%), 신한지주(0.47%) 등이 올랐다. 현대차(-1.12%), 현대모비스(-2.16%), LG화학(-0.16%), 삼성바이오로직스(-0.16%)등은 내렸다. NAVER와 POSCO는 보합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상승종목 389곳, 하락종목 415곳, 변동 없는 종목 89곳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1.66p(0.26%) 오른 628.42에 마감했다. 전일보다 5.55p(0.89%) 오른 632.31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케이엠더블유(0.13%), 펄어비스(0.61%), 메디톡스(8.59%), 휴젤(5.26%), 스튜디오드래곤(1.63) 등은 상승 마감했다. CJ ENM(-1.69%), SK머티리얼즈(-2.33%), 헬릭스미스(-9.52%), 솔브레인(-0.56%) 등은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보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