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애큐온캐피탈이 미혼한부모생활시설인 애란원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여직원들과 함께 미혼모를 위한 탁아·미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사내 여성직원 모임인 ADY(Acuon Lady) 회원 12명 등 총 17명의 애큐온캐피탈 직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애란원에서 생활 중인 미혼모들이 잠시나마 육아의 부담을 덜어내고 아기의 건강을 위해 깨끗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왔다.
박지연(매니저) ADY 회장는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임직원기부금 100만원과 애큐온캐피탈이 매칭그랜트 형식으로 기부한 100만원 등 200만원을 애란원에 직접 전달했다.
애큐온캐피탈 전체 여직원 80여명이 모두 소속된 ADY는 지난해 12월 조직된 후 점심 미팅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업무 프로세스 개선과 여직원의 권익 향상에 힘쓰고 있다.
이번 미혼모자 시설 봉사활동도 ADY 런치 미팅에서 나온 아이디어였으며, 애큐온캐피탈 사회공헌운영위원회에서 해당 아이디어를 실체화해 진행됐다.
이중무 애큐온캐피탈 대표는 “ADY의 미혼모 시설 봉사활동은 여직원들의 아이디어가 실제로 실행된 매우 뜻 깊은 사례”라며 “사회공헌 활동뿐 아니라 회사 운영 전반에 직원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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