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효성은 14일 경상남도 함안군과 창업주 고(故) 만우 조홍제 회장의 생가 개방식을 개최했다.
함안군 군북면 동촌리에 있는 만우 생가는 문화유산 보호단체인 아름지기가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복원공사를 진행했다. 대지면적 총 1225평으로 실용적 건물배치와 장식을 배제한 담백함이 특징인 조선 한옥이다.
이날 행사에는 효성 조현준 회장과 조현상 총괄사장을 비롯해 함안 향우회, 조근제 군수 등 함안군 관계자와 지역주민들이 참석했다.
조현준 회장은 "생가를 복원하고 개방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경남도, 함안군, 그리고 향우회에 감사한다"며 "국가와 민족을 밝히는 '동방 명성'이 되자는 할아버님의 이상을 실천해 효성이 세계를 향해 더욱 뻗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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