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고양시 덕양구 덕은지구 일대 오피스텔과 오피스, 판매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에코 덕은'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17층, 총 1229실 규모로 △오피스텔 735실 △섹션오피스 412실 △판매시설 82실로 조성된다. 오피스텔로 공급되는 전용면적은 48㎡(계약면적 기준)이며 단층형(413실)과 다락형(322실)으로 공급된다.

덕은지구는 서울 마포구와 강서구를 연결하는 가양대로를 사이에 두고 마포구·상암동과 마주하고 있다. MBC본사, YTN, CJE&M 등 미디어 기업들이 몰려 있는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업무시설과 반경 약 2.5km 거리로 가깝고, 가양대교를 통하면 LG사이언스파크, 코오롱 생명과학 등이 있는 마곡지구가 위치한다.

가까운 거리에 남서측으로부터 남동측까지 난지 한강공원 및 월드컵공원이 이어져 있다. 또한 덕은지구 인근에 위치한 국방대학교가 충남 논산으로 이전 후 부지를 매입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도시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국방대학교 부지 개발이 본격화 되면 기존 상암DMC와 덕은지구, 국방대학교 부지까지 연계될 전망이다.

단층형 오피스텔 천장고가 2.4m, 다락형의 경우 3.6m 등 개방감을 위해 전형마다 천장고가 다르며, 각 층에는 복도와 연결된 공용발코니 4개소가 설치(2층에는 1개소)된다. 다락형의 경우 계단 하부 일부를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전기오븐, 빌트인냉장고, 빌트인세탁기, 전기쿡탑, 주방후드, 분리형 비데 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청약은 오는 26일 접수를 받아 29일 당첨자 발표, 12월2~3일 이틀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견본주택은 고양시 원흥동 서울지하철 3호선 원흥역 인근에 위치했으며, 입주는 2023년 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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