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신협 황태, 완도제일미협 미역 등 신협에서 판매 지원
[서울파이낸스 윤미혜 기자] 신협중앙회는 서울시 안국동 상생상회 회의실에서 서울시지역상생교류사업단과 지역특산품 육성을 위한 '지역특화 상생교류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지역상생교류사업단은 서울 안국동에 소재한 자체 상설매장인 상생상회에 신협의 지역특산품 입점과 전시를 지원하고 신협은 상생상회에 대한 홍보와 마케팅을 지원한다.
상생상회 입점을 앞둔 신협 상품은 완도제일신협의 미역·다시마·김, 대관령신협의 황태류, 동계신협의 밤·엿과 전주한지 생활용품으로, 여러 절차를 거친 후 시범 입점을 통해 시민들에게 판매될 계획이다.
두 기관은 향후 판로협력뿐만 아니라 지역상생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연계, 정보교류 등 지역상생교류 활성화를 위한 공동의 협력모델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전국 140개 지방자치단체에 884개 조합이 있는 신협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다양한 유관 기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서울시지역상생교류 사업과 협약을 맺음으로써 향후 지역특화산업 육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수현 신협중앙회 사회적경제부장은 "이번 협약이 미래 지역특화산업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신협중앙회 차원에서 지역특산품의 판로와 홍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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