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현대건설이 대우건설과 함께 경기 수원시 팔달구 교동 일대(팔달6구역 주택재개발)에서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을 오는 12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5층, 33개 동, 2586가구 규모로 이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전용면적 39~98㎡·155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는 △39㎡ 39가구 △43㎡ 188가구 △49㎡ 114가구 △59㎡ 513가구 △74㎡ 232가구 △84㎡ 460가구 △98㎡ 4가구 등이다.
단지는 1호선 수원역이 약 850m로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분당선 매교역은 도보 2~3분 거리에 위치한다. 매산로, 효원로 등을 이용한 단지 진입이 쉽고,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 경수대로 등으로 접근성이 용이하다. 또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수원~삼성~양주)노선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으며, 개통 시 수원역에서 삼성역까지 기존 78분에서 22분으로 축소되는 등 광역교통망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도보권 내 AK플라자(CGV)를 비롯해 롯데몰(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이 운영되고 있으며, 컨벤션센터와 인테리어 전시장 등이 함께 들어서는 KCC몰도 조성 중에 있다. 매산초, 수원중, 수원고 등 단지 주변으로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초·중·고교가 있고, 아주대·경기대 수원캠퍼스, 성빈트센트암병원도 인접해 있다. 팔달공원과 수원역전시장과 매산시장 및 남문시장도 가깝다.
단지는 남측향 위주 동배치와 판상형·타워형의 배치로 저층에서도 햇빛이 잘 들도록 설계했다. 평면 구성을 넓혀 선택폭을 다양화했다. 전용 39㎡와 43㎡는 거실과 침실, 주방으로 구성된 원룸형태이며, 49~84㎡는 3베이(일부타입 제외) 3룸 위주로 방과 거실이 넓은 구조로 설계됐으며, 타입에 따라 드레스룸, 파우더장도 제공된다.
커뮤니티시설에는 피트니스센터, GX룸, 체육관, 스크린골프, 실내골프연습장, 키즈짐 등 운동공간과, 사우나(남·여), 동호회실, 맘스카페, 클럽하우스, 어린이놀이터, 독서실(남·여), 작은도서관, 생활지원센터 등의 편의시설이 조성된다. 고효율 필터를 거쳐 신선한 공기를 유입하는 '셀프-클린' 바닥열교환 환기시스템 또한 적용된다.
단지가 들어설 팔달구는 청약조정대상지역이지만, 비청약과열지역에 속하기 때문에 1순위 청약자격 제한이 없고 재당첨 제한도 없다. 전매 제한도 6개월 이후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수원시 팔달구 교동 일대에 개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