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인낸스 김현경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내년 1월7일부터 나흘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0에 참가해 3차원(3D) 프린팅 맞춤 마스크팩을 선보인다.

 

30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3D 프린팅 맞춤 마스크팩은 사람마다 다른 얼굴 크기, 피부 특성을 반영해 5분 만에 하나뿐인 제품을 만드는 기술이다. 2017년 3D 프린터 전문 개발업체 링크솔루션과 함께 개발했으며, CES 2020에서 3D 프린팅 분야 혁신상으로 뽑혔다.

 

아모레퍼시픽은 미용기기 브랜드 메이크온의 플렉서블 발광다이오드(LED) 패치도 함께 선보인다. 플렉서블 LED 패치는 자유자재로 휘어지는 LED를 피부에 붙이는 미용기기로, 피부 고민에 맞춰 설계된 LED 광원이 탄력과 진정효과를 준다.

 

박원석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기반혁신연구원장은 "아모레퍼시픽이 정보기술 분야와 접목해 개발해낸 기술과 그 성과를 CES를 통해 세계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