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박정림 KB증권 사장이 3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0년 범금융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올해 공모리츠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잘하는 것은 더 잘하고 못하는 것은 보완해 올해 수익을 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특히 "WM(자산관리) 부문에서 고객에게 보다 좋은 상품을 제공하는데 집중하는 한편 해외 투자 부문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박 사장은 KB증권 공동대표인 김성현 사장과 함께 올해 신년사를 통해 "국내외 경기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그 어느 때보다 도전적인 상황에 직면했다"며 "경쟁사 추격(Catch-up) 및 선제적 사업추진을 통해 증권업계 선두권 지위를 확보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고 강조한바 있다.
한편 박 사장은 이날 범금융 신년인사회와 함께 진행된 제29회 다산금융상 시상식에서 증권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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