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티웨이항공은 항공권 예약 시 결제시한을 24시간까지 연장할 수 있는 '나중에 결제하기' 서비스를 30일부터 선보인다.
해당 서비스란 예약 시점으로부터 결제시한을 24시간 연장시켜 처음 선택한 요금이 변동되지 않도록 예약을 유지시켜주는 서비스다.
현재는 항공권 예매와 동시에 결제를 완료해야 하지만,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다면 결제 전 최대 24시간까지 좌석과 선택한 항공 운임을 유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일행과 여행 일정을 조율하거나 숙소를 예약하는 등 시간적 여유를 두고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결제시한 연장 서비스는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항공권을 예약하는 경우만 이용할 수 있다. 최종 결제 단계에서 '나중에 결제하기'를 선택하면 된다. 서비스는 성인과 소아 동일하게 편도 기준으로 국내선 2000원, 국제선 30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1개의 회원 ID당 2개의 예약 건에 한해서만 가능하다.
서비스는 출발일 기준으로 국내선 7일 전, 국제선 14일 전까지 제공하며, 결제시한 연장 중이라도 예약 취소는 가능하지만 일정이나 탑승자 이름 등의 변경은 불가능하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고객들이 시간적 여유를 둔 상태에서 편리한 여행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해당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예약과 결제부터 항공기 탑승까지 고객들에게 유익한 부가 서비스 제공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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