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산지뚝심' 프로젝트 통해 전국 우수 상품 발굴
[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롯데마트가 로컬푸드 생산자와 유대 강화에 나섰다. 우수 신선식품을 유치해 오프라인 매장으로 고객들을 유입하고,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 대형마트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다.
30일 롯데마트는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로컬푸드 우수 생산자들과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롯데마트는 지난해 지역 먹거리를 납품한 우수 생산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신규 생산자에게 선정 증서를 건넸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이날 협약을 맺은 생산자들은 지난해 10월 대한민국 산지뚝심 프로젝트 일환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뽑혔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8월부터 산지뚝심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 우수 산지 상품 70여 품목을 팔고 있다.
이 프로젝트를 기획한 이유로 롯데마트는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 증가를 꼽았다. 산지뚝심 상품은 올해 1월22일까지 약 470억원 매출을 올렸다.
문영표 롯데마트 사업부장은 "대한민국 산지뚝심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농·축·수산물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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