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제주항공은 삼성카드와 공동마케팅인 제휴 프로모션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프로모션은 삼성카드를 보유하고 있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먼저 제주항공은 삼성카드로 제주항공 국제선 왕복항공권을 구매한 전 고객에게 10만원당 1만원의 즉시 사용 가능한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단, 6월30일 이전 탑승고객에게 적용되며 타 쿠폰과 중복 할인은 적용되지 않는다. 할인쿠폰은 1만원·2만원·3만원·5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50만원 이상 결제 시 12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양 사의 제휴 카드인 '제주항공 리프레시 포인트(Refresh Point) 삼성카드'의 혜택도 다양하다. 해당 카드로 인천공항 'JJ라운지' 이용권을 구매하면 1+1(정가 1매 2만5000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용기간은 내달 3일부터 6월 30까지다. 더해 직전 1년간 삼성카드 결제 이력이 없는 고객이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합산금액 5만원 이상의 항공권 및 유료 부가서비스를 결제하면 6만원을 돌려주는 캐시백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캐시백은 3월27일 이후 카드 사용자의 결제대금에 반영된다.
이외에도 △항공권 및 부가서비스 30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청구할인 △기내 에어카페 최대 3000원 청구할인 등이 있으며 최대 17만30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3월15일까지 제주항공 Refresh Point 삼성카드를 신규발급하고 1회이상 결제한 고객들에게는 연회비 100%를 현금으로 돌려준다.
앞서 제주항공과 삼성카드는 지난해 8월 양사의 인프라를 활용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후 그 해 12월 제주항공 Refresh Point 삼성카드를 출시해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