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현대HCN이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홈페이지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 구성의 효율성을 높여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다년간의 히트맵 분석 결과를 반영해 고객이 자주 찾는 카테고리를 과감하게 전면에 배치했다. 'BEST상품', '간편요금계산기', '채널안내'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1~2단계의 경로만으로 원하는 페이지에 도달할 수 있도록 카테고리를 간소화하고, 화면을 넓게 활용한 디자인을 통해 이용자가 '시원하게 펼쳐진'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역채널에 대한 정보도 홈페이지에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화면 상단 메뉴를 통해 현대HCN 모든 SO의 지역채널 페이지 방문이 가능하다. '주요 뉴스', '지역 프로그램', '실시간 핫클립' 등에서 지역채널 컨텐츠를 바로 시청할 수 있으며, '실시간 인기', '지역 알림' 등을 통해 지역의 맞춤형 정보를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
'홈리빙 상품'과 '기업 상품'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진 부분도 주목할 만 하다. 기본 서비스인 방송·통신 상품과 함께 가전 렌탈, 인테리어 등 '홈리빙 상품'을 전면에 구성하여 이용자가 상품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상단 메뉴를 통해 ‘기업 상품’ 페이지로 이동하면 기업형 통신 서비스, 디지털 사이니지 등에 대한 안내와 함께 실제 적용 사례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모바일에서도 웹과 동일한 구성을 제공한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현대HCN 홈페이지 담당자는 "모바일 홈페이지는 크기의 제한으로 웹과 다르게 구성하는 경우가 많은데, 당사 홈페이지는 웹과 모바일의 화면 구성에 차이가 없게 해 이용자의 불편을 줄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