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GS건설은 경기 과천지식정보타운에 공급하는 '과천제이드자이'의 견본주택을 자사 부동산방송 유튜브채널인 '자이TV'를 통해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GS건설은 견본주택을 사이버로 공개하기에 앞서, 건설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분양소장이 직접 출연하는 '견본주택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는 대신, 실시간으로 고객과 소통하며 궁금중을 풀어주는 방식으로 방송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방송은 실제 견본주택의 도우미와 함께 평면을 둘러보면서 설명을 하거나, 고객들의 질문을 실시간으로 받아서 응대한다.
또한 개관 이후 약 5일동안 지속적인 특집 기획영상을 업로드할 예정이다. 17~20일에는 분양소장이 직접 출연해 청약과 관련된 제반 내용을 설명하는 영상으로 순차적 업로드가 진행된다. 또한 기존 견본주택 내 상담석이나 평소 전화문의 등을 통해 자주 묻는 질문 등을 재구성해 영상으로 기획되며, 영상은 △일반공급 △신혼부부 특별공급 △생애최초 특별공급 △그 외 특별공급 등 4편으로 올라갈 예정이다.
이 단지는 공공분양 단지로 특별공급 물량이 대부분이고 민간분양보다 까다로운 청약 조건 등 부적격자 발생확률이 높다. 지난해 분양한 '개포프레지던스자이'와 '대구 신천센트럴자이'의 경우에도 부적격자 당첨비율이 13%, 20%에 달했다.
방송 시간은 관심고객이나, 유튜브 구독자 등에게 사전 고지해 최대한 많은 고객들이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라이브 방송은 자이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는 기획"이라면서 "과천제이드자이 견본주택을 불가피하게 사이버로 운영하게 된 상황에서 고객과의 소통채널을 늘려 양질의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단지는 경기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 S9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7개 동, 전용면적 49~59㎡, 총 647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49㎡A 104가구 △49㎡B 127가구 △59㎡A 224가구 △59㎡B 3가구 △59㎡C 187가구 △59㎡T 2가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