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및 태백에 방역 도움센터 운영···소독 방역기 무료 대여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강원랜드는 4일 리조트에 입점한 43개 임대업장의 임대료를 8월까지 6개월동안 30% 감면키로 했다.
현재 강원랜드에는 약국과 편의점, 전문식음업장 등 15개의 상시업장과 워터월드 스낵코너 등 동계 및 하계시즌에만 열리는 28개 업장이 입점해 있다.
앞서 강원랜드는 지난달부터 카지노를 휴장하고 있다. 지난 2일부터는 호텔과 리조트, 워터파크, 스키장 등의 레저시설도 전면 휴장에 들어갔다.
강원랜드는 또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이날부터 17일까지 2주 동안 정선(고한읍) 및 태백에 '방역 도움센터'를 운영한다. 20평 이하 소규모 식당 등 방역취약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소독액과 소독방역기를 무료로 대여한다. 방문객에게는 휴대용 손소독젤 등의 위생용품을 제공한다.
문태곤 강원랜드 대표이사는 "유례없는 감염병의 급속한 확산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나고 있다"며 "어려움에 처한 우리의 이웃을 돕고 함께 난관을 헤쳐나갈 수 있도록 공기업으로서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는 등 난관을 헤쳐나갈 수 있는 일들을 지속해서 찾아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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