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요기요, 화이트데이 무료 배달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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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리버리 박스' 출시, 할인쿠폰 등 최대 8천원 상당 혜택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와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가 손잡고 출시한 '러브 딜리버리 박스'. (사진=BGF리테일)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와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가 손잡고 출시한 '러브 딜리버리 박스'. (사진=BGF리테일)

[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편의점 씨유(CU)를 운영하는 비지에프(BGF)리테일이 화이트데이(3월14일)를 겨냥해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와 손잡고 사랑의 배달부로 변신한다. 

9일 BGF리테일은 오는 15일까지 전국 오프라인 CU와 요기요 내 CU에서 세 가지의 러브 딜리버리 박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가격은 상자크기에 따라 7000원에서 1만5000원. 

러브 딜리버리 박스 안에는 가나 초코바, 새콤달콤, 키커바 등 크라운제과 인기 상품들과 요기요에 입점한 CU에서 사용할 수 있는 2000원 즉시 할인쿠폰이 담겼다.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의 특징을 살리기 위해 핑크색 박스 한 면에 받는 사람, 보내는 사람, 취급주의, 메시지란 등 실제 택배 송장과 유사하게 카드를 꾸몄다. 

소비자들은 요기요에 입점한 CU에서 화이트데이 기획 상품 30여 종을 배달로 선물할 수 있다. 요기요를 통해 러브 딜리버리 박스를 구매하면 2000원 싸다. 상품 구분 없이 주문 금액이 1만원 이상이면 배송비 3000원이 무료다. 요기요 슈퍼클럽 구독자는 3000원의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이처럼 BGF리테일이 화이트데이에 맞춰 배달 이벤트를 확대하는 이유는 최근 비대면(언택트) 선물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다. BGF리테일에 따르면, 지난 밸런타인데이(2월8일~14일) CU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3% 신장한 반면, 같은 기간 동안 배달 서비스 이용건수는 88%나 뛰었다. 

김명수 BGF리테일 상품기획(MD)지원팀장은 "데이 행사에서 언택트 선물에 대한 고객 수요가 늘어나고있는데 맞춰 요기요와 협업으로 상품과 서비스를 더욱 강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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