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GS건설은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망포5택지개발지구에 공급하는 '영통자이'가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전날 실시된 1순위 청약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374가구 모집에 5981건이 몰리면서 평균 15.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경쟁률은 전용면적 75㎡A로 61가구 모집에 3023건이 접수되면서 52.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전용면적별로는 △전용59㎡A 9.79대 1(214가구 모집에 2095건) △59㎡B 6.9대 1(99가구 모집에 683건) 등으로 나타났다.
분양 관계자는 "수원 영통구가 새로운 규제지역으로 선정됐지만, 기존 인프라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망포지구 입지와 자이브랜드 아파트 등이 분양 성적에 반영된 것 같다"면서 "1순위 해당 지역에서 좋은 청약 결과가 나온 만큼 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 같다"고 말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7개 동, 전용면적 59~75㎡·총 65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반경 1km 이내 분당선 망포역이 위치해 수원역까지 10분, 판교까지 30분 대 이동이 가능하며, 강남권까지 광역버스를 이용해 1시간 내 도달할 수 있다.
잠원초, 잠원중·망포중, 망포고 등이 인근 위치해 있으며, 이마트 트레이더스(수원신동점), 빅마켓(신영통점), 홈플러스(영통점)과 망포역 인근 생활편의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오는 5월4일 당첨자 발표를 진행하며, 15일을 비롯해 18~20일 4일동안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견본주택은 수원시 망포동 일대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오는 2022년 8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