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한국공항이 올해 1분기 적자로 돌아섰다는 소식에 5%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9시14분 현재 한국공항은 전장 대비 2950원(5.84%) 떨어진 4만7550원에 거래되며 사흘 연속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개장 초반 10.50% 내린 후 낙폭을 일부 만회한 상태다.
거래량은 1만9458주, 거래대금은 9억2800만원 규모다. 매도 상위 창구에는 키움즈권, 미래대우,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국공항은 전날 공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 1분기 영업손실 126억3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도 123억4800만원으로 적자전환했고, 매출액은 19.45% 감소한 1014억200만원을 기록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