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내일부터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카드사 상담센터(콜센터)와 자동응답시스템(ARS)으로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지난 11일부터 카드사 홈페이지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신청을 받고 있는데, 노령층 등 온라인·디지털 취약계층은 접근이 어렵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1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정부 지침에 따라 각 카드사는 오는 15일부터 콜센터와 ARS로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받을 수 있게 관련 시스템을 정비하고 있다.
ARS를 통한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시간은 오전 0시30분부터 오후 23시30분까지다.
콜센터 접수 시간은 기본 오전 9시부터 오후 18시까지지만 각 회사별로 다르다. 삼성카드와 신한카드는 콜센터에서도 24시간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KB국민카드는 콜센터 운영 시간 외 고객 신청이 들어오면 예약을 받아 다음날 상담원이 전화해 신청을 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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