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이랜드파크 호텔레저 사업부(켄싱턴호텔앤리조트)가 강원 고성군 토성면에서 운영하는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를 찾는 손님들이 새 단장을 마친 바다전망 객실에 묵을 수 있게 됐다. 18일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빅데이터 분석과 소비자 조사를 거쳐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 5층에 '비치 카페룸'과 '코코몽 키즈 카페룸'을 새로 선보였다고 밝혔다.
켄싱턴호텔앤리조트에 따르면, 빅데이터 분석과 소비자 1000여명 대상 조사 결과, 강원도 지역의 여행 트렌드가 '오션뷰 카페', '먹방', '바다 여행'임을 확인했다.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 5층 바다전망 객실(20~30평형대)을 '오션뷰 카페'(비치 카페룸)와 '바닷속 탐험가'(코코몽 키즈 카페룸) 개념으로 꾸민 이유다.
'럭셔리 마린'과 '내추럴 마린'으로 나뉜 비치 카페룸은 모두 '통창'형으로 설계돼 객실에서 바다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게 했다. 창가엔 앉아서 인증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긴 의자를 설치했다. 소파와 텔레비전 대신 바 테이블 위에 네스프레소 커피머신과 캡슐 4개, 와인 1병을 올려둔 것도 특징.
코코몽 키즈 카페룸은 애니메이션 '코코몽' 캐릭터와 함께 바닷속 탐험과 해양 크루즈 여행 등을 체험하도록 꾸몄다. 거실에서 커다란 매트 블록을 쌓고 퍼즐을 맞출 수 있다. 아이들 신체활동에 좋은 볼풀과 미끄럼틀도 갖췄다.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에서 오는 7월16일까지 '카페 인 더 룸'과 '헬로 코코몽' 패키지를 선보인다. 비치 카페룸 1박, 애슐리 퀸즈 조식 2인, 켄싱턴 맥주 2캔, 해수 사우나 2인, 커피콩빵, 미니바 무료로 짜인 카페 인 더 룸 패키지 가격은 주중(일~목) 19만4200원(이하 세금 포함)부터, 주말(금~토) 21만5500원부터다. 코코몽 키즈 카페룸 1박, 애슐리 퀸즈 조식 3인(성인 2, 소인 1), 케니몽, 코코몽 장난감 4종 세트로 구성된 헬로 코코몽 패키지 가격은 주중 16만6300원부터, 주말 18만3800원부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