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현대건설은 대구 북구 고성동1가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가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1순위 청약접수 결과, 67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9867건이 접수돼 평균 14.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경쟁률은 전용면적 84㎡A 전형으로 155건 모집에 4201건이 접수돼 평균 2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59㎡ 7.7대 1(133가구 모집에 1024건) △84㎡B 12.86대 1(215가구 모집에 2766건) △101㎡ 10.66대 1(176가구 모집에 1876건) 등으로 나타났다.
분양 관계자는 "대구 주거중심지인 침산생활권과 최대 상권인 동성로생활권을 동시에 누릴 수 있으며, 북구 최고층 단지로 조성돼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북구 최고층이 갖는 상징성과 비규제지역에서 선보이는 신규 단지인 만큼 계약도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당첨자는 오는 26일에 발표되며, 정당계약 기간은 내달 8~16일 9일동안 진행된다. 오피스텔의 경우 당첨자는 이달 20일 발표, 정당계약은 21~22일 이틀 동안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당첨자 서류접수 또는 계약 시 당첨자 및 계약자 본인만 입장할 수 있으며, 마스크 미착용, 체온 측정 시 37.5도 이상이면 입장이 제한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8층, 8개 동, 아파트 전용 59~101㎡·937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63~67㎡·270실 등 총 1207가구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