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우승민 기자]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시 적용되던 5부제가 지난 22일을 기점으로 종료됐다.
23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25일부터는 온·오프라인 모두에서 출생년도와 상관 없이 재난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롯데·비씨·삼성·신한·현대·하나·KB국민·NH농협카드의 경우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 신청을 할 때 5부제가 적용됐다. 농협·신한·우리·하나·국민·SC제일·기업·수협·대구·부산·광주·제주·전북·경남은행 등 창구에서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동일방식으로 재난지원금 신청을 받아왔다.
신용·체크카드를 통해 지급 받은 재난지원금은 8월 31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해당 시점까지 사용하지 않아 남게 된 재난지원금은 국고로 환수된다.
여신금융협회는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과 창구 혼잡, 방역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5부제 신청을 도입했다"며 "그럼에도 국민적 이해와 협조가 있어 신청과 접수가 원활히 이뤄졌다.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 상황을 감안해 은행창구를 방문할 때는 마스크 착용과 객장 내 거리두기 등 위생 준수사항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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