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입찰을 진행 중인 서울 서초구 반포아파트 3주구 재건축 사업에 래미안 만의 차별화된 품질 관리 노하우를 적용, 입주민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삼성물산의 래미안은 2018년 7월부터 아파트 품질관리수준 향상을 위해 품질실명제와 품질시연회를 운영하고 있다. 품질실명제는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결로, 소음, 누수 등 하자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공자와 관리자가 시공상태를 확인하고 서명하는 제도다.
품질시연회는 방수, 단열 등의 주요공사를 시작하기 전 품질기준을 공유하고, 발생 가능한 하자를 사전제거하기 위해 실시하는 활동이다. 현장소장을 포함한 공사참여자들이 시연회에 참석해 품질기준에 적합한지 확인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한다.
또 래미안은 입주 5개월 전부터 세대 마감관리를 지원하고, 고객 시각에서 세대 내부 시공상태와 품질을 자체 점검하는 '전수 점검', 고객이 입주 전 직접 방문해 입주할 아파트 시공 상태를 확인하고 불편사항을 접수하도록 하는 '입주자 사전 점검' 등 사전 품질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주거서비스 헤스티아도 도입할 계획이다. 헤스티아는 시공품질 지원에서 끝나지 않고 미니정원 만들기, 커피핸드드립 등 다양한 고객 체험 활동부터 사회공헌 프로그램까지 입주민들에게 제공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아파트 시공품질관리와 서비스 수준은 입주 후 고객들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래안만의 차별화된 품질관리 노하우와 입주서비스를 통해 반포3주구 입주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