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 최대 실적·자회사 상장 모멘텀···목표가↑"-신한금투
"더블유게임즈, 최대 실적·자회사 상장 모멘텀···목표가↑"-신한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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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0일 더블유게임즈에 대해 역대 최대실적이 예상되는데다 자회사 상장 모멘텀도 갖췄다며 목표주가를 8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문종 연구원은 "더블유카지노, 더블다운카지노 등 주요 게임의 5월 매출 순위는 4월보다 소폭 상승했다"며 "1분기 실적발표에서 4월 일평균 결제액이 1분기 대비 30% 증가한 수준임을 밝힌 바 있는데, 5월 결제액도 크게 다르지 않은 수준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미국 경제 정상화가 이어지면서 소셜카지노의 높은 리텐션을 감안하면 2분기 매출액은 전기 대비 21.5% 성장할 것"이라며 "마케팅 집행도 1분기보다 소폭 증가해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49.2% 증가한 57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자회사 상장 이슈도 호재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내달 1일 자회사 DDI가 나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DDI의 공모가격은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상장된 경쟁 회사 SciPlay의 밸류에이션을 감안하면 높은 가치에 상장이 가능하다"면서 "기업공개(IPO) 이후 더블유게임즈의 DDI 지분율은 57.3%로 지분가치로 현재 시가총액의 80%에 육박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상대적으로 성장이 제한됐던 본사 게임들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결제액이 증가해 자회사 상장 이후 본사 가치 재평가도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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