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0~31일 사업 참여자 공모, 5년 이내 연구자 뽑아 최대 3년간 월 300만원씩 지원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아모레퍼시픽재단은 인문학 분야 신진연구자를 지원하는 장원(粧源) 인문학자 지원사업 참여자를 20∼31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재단은 기초학문 지원과 인재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한 서성환 선대회장의 호인 장원(粧源)을 따 이번 사업명을 정했다. 재단은 박사학위 취득 후 5년 이내 인문학 연구자 중 사업 대상자를 선정해 최대 3년간 월 300만원 연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재단은 "과학기술 분야와 달리 정량적 평가와 단기성과를 내기 어려운 인문학 분야는 장기적인 관심과 투자가 필요하다"며 "장원 인문학자 지원사업이 순수 기초학문 분야의 안정적 생태계 구축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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