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현대차가 2분기 실적이 선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상승세다. 24일 오전 9시37분 현재 현대차는 전거래일 대비 3500원(2.81%) 오른 12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는 전날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5903억원이라고 공시했다. 작년 동기보다 52.3% 감소했지만 시장 예상치보다는 훨씬 나은 성과였다. 매출액은 21조 8590억원으로 18.9% 줄었고 순이익은 3773억원으로 6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민선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대차는 코로나19로 인한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내수 시장과 제네시스를 중심으로 한 제품 믹스 개선이 실적을 개선을 이끌었다"며 "하반기 산업 수요의 정상화 및 주요 차종 신차 출시에 따른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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