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경쟁력 있는 분양가로 수요자들이 대거 몰렸던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8월 9000여 가구 분양될 예정이다.
7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8월 수도권 공공택지의 신규분양 단지는 12개단지 8968가구(임대제외)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난 6.17대책 이후 비조정대상지역으로 남은 김포와 2기신도시가 위치한 양주 등지의 분양물량이 집중될 예정이다.
분양에 나서는 주요 단지를 살펴보면 대림산업이 김포 마송지구 B2블록에 'e편한세상 김포 어반베뉴'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18층 7개동 전용면적 53~59㎡, 총 544가구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Ebc-1블록에서 '힐스테이트 고덕 스카이시티'의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 지상 49층, 3개동, 총 665 세대로 구성된다.
호반산업은 경기도 시흥시 시화 멀티테크노밸리(이하 시화MTV) 공동3블록 일대에서 '호반써밋 더프라임'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 지상 29층, 8개동으로 전용 59~84㎡, 총 826가구 규모다. 대방건설은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양주옥정지구 A-2블록 일대에 '양주옥정 대방노블랜드 3차'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 지상 최고 37층, 총 8개동, 전용면적 75㎡ 502세대, 84㎡ 584세대 총 1086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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