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현대건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일원에 생활숙박시설 '힐스테이트 송도 스테이에디션'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단지는 한국자산신탁이 시행사로, 현대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하며 지하 4층~지상 44층, 2개 동, 전용면적 77~191㎡·608실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철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 역세권 입지로 제2경인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예정) 등을 통해 진입이 용이하다.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조성 완료 시 광역교통망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코스트코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등 대형몰이 가깝게 자리하고 있으며, 이랜드몰(예정), 신세계몰(예정), 롯데몰(예정)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연송초, 신정초, 연송고, 채드윅송도국제학교, 인천글로벌캠퍼스 등의 학교가 위치하고 있다. 또한 센트럴파크를 비롯해 달빛축제공원 등 대형 공원이 조성돼 있으며, 송도 랜드마크 시설로 예고된 송도워터프런트호수(예정)와 아암도 해안공원 등이 예정돼 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사우나, 샤워룸, 드라이 사우나, 인도어풀, 키즈풀 등의 '배스하우스' 시설과 클럽라운지, 골프클럽, 퍼팅가든, 테라피가든, 피트니스클럽, 스트레칭존, GX룸 등의 '클럽하우스', 카페테리아, 비즈니스 라운지 등으로 활용 가능한 '커먼하우스'가 3층에 조성되며, 4층에는 조경공간인 '그린하우스'가 들어선다.
호텔식 서비스도 유상으로 제공한다. 카셰어링, 방문세차, 이사·정리수납, 하우스키핑, 드라이클리닝, 중고물품 매입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요트, 그림렌탈, 플라워 서브스크립션 서비스 등도 제공되며, 입주민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운영한다. 입주민들은 커뮤니티시설 및 서비스와 관련해 안내·예약·알림·결제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생활숙박시설로 공급돼 아파트와 달리 투자에 대한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별도 청약통장 없이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하고, 아파트처럼 개별등기를 통한 보유와 매매를 할 수 있다. 최근 강화된 규제로 분양권 보유 시 주택으로 간주되는 아파트와 달리 분양권 상태에서는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계약 후 전매도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홈페이지와 전화 등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고, 운영기간 내 사전에약자 40명 이내로 회차 관람이 진행된다. 예약자는 동반 1인까지 함께 예약이 가능하며, 영유아 및 노약자, 애완동물은 입장이 불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