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서울시는 지난 19일 '제11차 서울특별시 도시재정비위원회'를 개최하고 서울지하철 1호선 신이문역 역세권 공공임대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안)에 대해 수정가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지는 '역세권 공공임대주택 건립 및 운영기준'에 따라 신이문역 1차 역세권으로 분류되며,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해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역이다.
이번 정비구역 지정을 통해 2만4592.3㎡에 지하 4층~지상 31층, 990가구(임대주택 426가구) 공동주택을 건립하고, 지역에 필요한 어린이집 및 청소년 시설, 도서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으로 신이문역 일대의 역세권 기능 활성화 및 주거환경 개선, 양질의 임대주택 공급에 따른 서민주거 안정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