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양희문 기자] 미국 통신장비 업체 시스코가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 경기에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한다.
시스코는 라이엇게임즈와 다년간의 공식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킹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스코는 LOL 경기에 안정적인 인프라스트럭처와 네트워킹 성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스코의 네트워킹 솔루션은 LoL 경기를 위한 단독 프라이빗 게임 서버에 적용돼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LoL 월드 챔피언, 올스타전 등 글로벌 3종 경기를 지원한다.
또 랙(Rack) 서버, 넥서스 데이터센터 스위치 등 시스코의 대표적인 네트워크 기술을 통합 제공해 라이엇게임즈의 게임 플레이 성능과 스튜디오 방송 기능을 대폭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스콧 아다메츠 라이엇게임즈 e스포츠 기술 부문장은 "시스코와의 협력으로 보다 안정적인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하고 확장시켜 최상의 게임 플레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이언 이튼 시스코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 디렉터는 "시스코는 지속해서 미래 인터넷을 위한 기술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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