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한화건설은 전남 순천시 서면 선평리 일원에 들어서는 '포레나 순천'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9개 동, 전용면적 84~119㎡·총 613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246가구 △84㎡B 265가구 △101㎡ 67가구 △119㎡ 35가구 등이다.
단지와 인접해 있는 백강로를 통해서 삼산로와 순천IC로 로 이동할 수 있으며 호남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 진·출입이 가능해 광역 이동이 용이하다. KTX 순천역, 순천종합버스터미널을 통해 서울로 이동할 수 있으며, 총 1조7000억원에 달하는 경전철 광주 송정~순천 전철화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는 등 향후 교통망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NC백화점 순천점과 홈플러스 순천점, 순천시문화건강센터, 순천의료원 등의 생활편의시설을 차량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인근 동산초, 순천제일고 등의 학교가 가깝고, 단지 내 셔틀버스가 운영된다. 삼산, 봉화산 등도 인접해 있다.
순천 서면 일대는 신주거타운으로 조성되며, 단지 인근 순천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과 22만여㎡ 규모의 삼산공원 조성사업 등이 예정돼 있다. 총 43개 기업체가 입주한 순천일반산업단지(58만2921㎡)는 오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재생사업이 진행 중이다.
커뮤니티시설로는 창의적인 놀이공간 '메리 키즈 그라운드' 도입과 함께 휘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GX룸, 독서실, 어린이집과 시니어룸 등의 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는 최근 새롭게 발표된 외관 디자인인 '포레나 익스테리어 디자인'이 적용되며, 전 가구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순천동천과 강청수변공원을 남동향으로 조망이 가능하고, 주변 자연환경과 연계해 공원형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환경 정화 및 미세먼지 저감 수종 등을 도입한다.
전남 순천의 경우 규제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주택형별로 예치금만 충족되면 누구나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계약 후 전매도 가능하다. 분양 일정은 오는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월1일 1순위, 2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이후 8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정당 계약은 21~23일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순천시 풍덕동 일원에 위치하며 사이버 견본주택도 함께 개관한다. 가구 유니트별 가상현실(VR) 촬영 화면을 비롯해 입지, 단지 배치, 특장점 등의 정보 등이 제공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