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KB증권은 한솔케미칼에 대해 올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1만원을 제시했다.
황고운 KB증권 연구원은 "공급(Tesla, BMW) 증가 영향으로 전기차(EV) 소재 이익 비중이 올해 6.7%에서 내년 15.3%로 2배 확대가 예상된다"고 했다.
황 연구원은 "또 5년간 삼성 차세대TV에 퀀텀닷 (QD) 소재가 지속 탑재될 것으로 추정되며 올해 3분기부터 TSMC과 삼성전자 등으로 비메모리용 과산화수소 매출이 발생해 향후 생산능력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올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 33% 증가한 1621억원, 461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부터 한솔케미칼 이익구조는 과산화수소 중심에서 탈피해 신소재(퀀텀닷, 전기차 소재)로 다변화되며 신소재 이익비중은 2018년 16%에서 2021년 41%로 2.5배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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