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신한은행은 코로나19 지원 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굿 커넥트'에 선정된 5개 단체에 사업비를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굿 커넥트는 신한은행 임직원 기부 프로그램인 '신한가족 만원나눔기부'를 통해 조성된 모금액 5억원을 재원으로 한다.
지난 4월 20일 시작된 아이디어 공모에는 개인, 기업, 단체의 아이디어 181건이 접수됐다. 이후 신한은행 노동조합 및 사회공헌 전문가가 참여하는 PT심사와 네티즌 투표를 거쳐 △사회적협동조합 마을발전소 △사회복지법인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 △경상북도시각장애인복지관 △따뜻한 하루 △사회복지시설 작은별 지역아동센터 등 5개 단체가 선정됐다.
'사회적협동조합 마을발전소'는 골목경제 선순환 활성화 아이디어를, '따뜻한 하루'는 생일을 맞은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온누리 상품권 등을 선물하면서 지역 화훼농가·전통시장 활성화도 도모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이밖에 소외계층 대상 나눔진료 아이디어 등도 선정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이 지역사회에 상생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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