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SK텔레콤이 주가 부양을 위해 5000억 규모의 자사주 취득에 나서기로 했다.
28일 SK텔레콤은 전날 정기 이사회를 열고 주주 가치 제고와 주가 안정화를 위해 5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현재 전체 주식의 9.4% 수준인 약 760만 주의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신탁 계약 방식으로 위탁투자중개업자인 SK증권을 통해 진행된다. 계약 기간은 이날부터 2021년 8월 27일까지 총 1년 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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