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개장터 소상공인 위해 10억원 금융지원 실시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침수 피해를 입은 하동신협에 피해복구 지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와 함께 신협은 화개장터 소상공인 등 경남 하동지역 수재민을 위해 무이자·무담보 '신협 더불어사회나눔지원대출'을 통한 1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시작했다. 이 상품은 재단이 대출이자를 전액 부담하기 때문에 지역민들은 무이자로 대출받을 수 있다.
앞서 신협은 지난해 6월부터 '더불어사회나눔지원대출'을 통해 고용산업위기지역으로 지정된 군산, 거제지역을 무이자‧무담보대출로 지원하고 있다. 재단은 해당 지역에 대출이자 9억5000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 코로나19의 확산과 지속적인 경기침체를 고려해 무이자 지원을 1년간 연장했다.
신협은 이번 수해 피해지역인 하동지역까지 포함해 총 11억원의 이자 금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윤식 재단 이사장은 "위기지역민과 금융약자들을 어부바하는 것이 신협의 역할"이라며 "앞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서민과 지역민을 위한 지원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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