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우미건설은 전주 에코시티와 완주 소재 산업단지를 잇는 곳에 위치한 완주 삼봉지구에서 '완주 삼봉지구 우미린 에코포레'을 분양한다고 11일 밝혔다.
완주 삼봉지구 우미린 에코포레는 지하 1층~지상 25층, 9개 동 총 818가구로 구성된다.
북쪽으로는 전주과학일반산업단지, 전라북도과학연구단지 등 산업단지와 가깝고 남쪽으로는 과학로를 이용해 전주 에코시티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완주 삼봉지구는 완주군 최초의 공공택지지구다. 6000여 가구의 주거시설과 농협마트 등 상업시설은 물론 공립유치원과 초·중학교, 소방서·보건소·파출소·도서관 및 치매안심센터 등이 들어서는 미니 신도시급 스마트시티로 조성될 계획이다.
완주군은 군내에서 완주 삼봉지구로 이주한 세대를 위한 지원 정책도 마련했다. 결혼·출산·임신 지원 정책과 다양한 영·유아 및 가족 지원정책 등을 준비해 신혼부부 및 예비 신혼부부들의 정착을 도울 계획이다. 또한 완주는 국토부 수소시범도시로 선정돼 수소생산·광역 공급기지의 역할을 맡는다. 삼봉지구에는 수소연료전지 전기 공급이 진행된다.
완주 삼봉지구 우미린 에코포레는 넓은 동간 거리가 특징으로 전 세대 남향위주의 배치, 판상형 및 4베이 설계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넓은 동간거리를 활용해 수경시설과 잔디마당을 갖춘 광장을 2곳에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설계해 도보 안전성도 높였다. 미세먼지 측정부터 효율적인 저감까지 관리해주는 에어 클린(air-cLynn)시스템도 적용된다.
커뮤니티시설로는 입주민들의 선호도가 높은 피트니스 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실내 체육관, 남녀로 분리된 독서실과 맘스스테이션 겸용의 카페린이 조성된다.